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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법부, 이란의 암호화폐 발행 계획에 제재 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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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법부, 이란의 암호화폐 발행 계획에 제재 방안 촉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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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유 암호화폐 발행 소식에 미국 강경한 입장 취해
▲미국 입법부에서 이란 국가 고유의 암호화폐 발행을 제재해야 한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번 주 미국 의회에 제출된 법안에 의하면 이란이 고유 암호화폐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한 노력에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듯 하다. 미국 규제 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란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페트로 등과 같이 고유의 국가 암호화폐를 사용하기를 바래왔고 이는 경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함에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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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마이크 갈라거(Mike Gallagher) 의원이 이란의 불법 금융 법 방지(Blocking Iran Illicit Finance Act)라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공화당 테드 크루즈(Ted Cruz) 상원 의원도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이란의 디지털 화폐 개발과 관련돼 이란에게 자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이들을 제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있다.

20185월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 협정을 탈퇴할 것을 발표했다. 갈라거 의원은 "이란 핵 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한 것은 이란 정권에 점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혔다. 이란은 최근 암호화폐 관련 언론매체들이 많이 다룬 국가이기도 하다. 이번 주 초 이란 정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수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전기세가 저렴해 비트코인 채굴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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