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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전 세계 암호화폐 스타트업 펀딩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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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전 세계 암호화폐 스타트업 펀딩 50% 감소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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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na Yanakieva 홈페이지]
[사진출처=Ana Yanakieva 홈페이지 캡처]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COVID-19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전 세계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 투자 플랫폼 아웃라이어 벤처스(Outlier Ventures) 의 Ana Yanakieva 투자가가 공개한 Web3 펀딩 보고서에 따르면, 4월의 전 세계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펀딩 규모는 5천만달러로 지난 3월의 1억1천7백만달러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Bakkt 펀딩 3억달러 제외)가에 비해 50% 감소했다.

이는 많은 암호화폐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경제 시스템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결과로 이미 얼마나 각 경제 주체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주는 신호로 보여진다.

Ana Yanakieva 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에 체결된 거래 중 DeFi와 FinTech 관련된 프로젝트가 40%에 달해 육박하며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드러났고, 기업 및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분야에 투자된 내용을 더하면, 4월 전체에 진행된 암호화폐 분야 스타트업 투자의 60% 이상을 이 세 분야가 차지했다. 그러나 언론의 지대한 관심이 있었던 블록체인 게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전무했다.

투자 총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초기 단계 투자는 3월 13개에서 4월 16개로 증가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초기 단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체 거래 건수는 전월 39건에 비해 32건으로 준 것으로 조사됐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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