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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공지능 소셜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스터(ASTER)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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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공지능 소셜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스터(ASTER)879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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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 Block Chain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개인에게 개인정보의 소유권과 통제권, 그리고 정보 제공에 따른 이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ASTER Block Chain의 목표는 신용정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모두를 위한 win-win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용에서 파생된 개인 정보시장의 가치사슬을 강화 및 확장하여 참여자들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 거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즉 ASTER Block Chain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개인에게 개인정보의 소유권과 통제권, 그리고 정보 제공에 따른 이익을 돌려줄 것이다.

SNS 빅데이터 분석 통해 평가하는 ASTER879엔진

2014년 5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 텐스페이스는 아이러브스쿨 최고기술 책임자 출신인 고진석 대표가 만든 AI 솔루션 전문 개발사다. 텐스페이스는 페이스북 같은 SNS를 분석해 여러 평가를 지원하는 ‘아스터(ASTER) 879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은행대안신용평가시스템인 ‘아스터뱅크’와 돈세탁방지 솔루션인 ‘아스터RM’을 개발하였다.

아스터뱅크는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미약한 계층을 위해 SNS 게시물을 AI으로 분석해 신용을 평가한다. 기존의 신용등급체계가 20여 가지의 항목들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면, 아스터뱅크는 SNS를 기반으로 최소 200가지의 변수를 고려해 신용도를 산출한다.

아스터RM 역시 아스터뱅크와 유사한 원리로 SNS 분석에 기반해 돈세탁을 방지하는 온라인 솔루션이다.

아스터879는 AI를 기반으로 인터넷상 공개된 개인의 여러 정보를 수집, 분석해 개인의 성향까지 꽤 정확히 파악한다. 아스터879는 ‘TCM’ 원리에 의해 변수를 추출하고 개인의 성향을 분석한 후 예측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T는 트러스트(Trust), 즉 신뢰성을 뜻하는 것으로 인터넷 공간에서의 일관성을 분석해 이를 수치화 한다. 입력된 사용자 이름이 각 사이트마다 다르면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C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능력 수치다. 좋아요나 피드백을 많이 받으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여러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좋으면 이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기도 한다. M은 매니징(Managing), 즉 관리 능력이다. 인터넷에서 자신을 일관성 있게 관리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으면 관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TCM 원리를 통해 아스터879는 인터넷상 데이터를 수집해 AI를 활용, 여러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든다. 빅데이터를 갖고 스스로 학습,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TCM의 응용 분야는 많다.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시 이 사람이 돈을 갚을까 안 갚을까를 판단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STER엔진은 ‘소셜 네트워크 분석 기반의 사용자 평가 방법 및 시스템’ 등의 특허 및 상표 등으로 기술적 및 법적인 보호도 받고 있다.

ASTER 엔진을 개발한 텐스페이스의 솔루션은 세계적인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 의해 ‘2020 은행 및 투자서비스용 인공지능 부문 쿨 벤더(The Cool Vendors in AI for Banking and Investment Services)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트너의 쿨벤더는Vendor Briefing(가트너 벤더 브리핑)을 통해 선정된다.

토큰 이코노미

아스터 코인은 핀테크 코인이다. 이 코인은 ASTER 879엔진을 중심으로, 자금세탁방지 모듈인 ASTER RM, SNS대안 신용평가만을 이용한 대출인 AI loan 등으로 활용된다.

먼저 토큰 이코노미를 AI론으로 설명해보자. AI론은 일반적인 대출로, 회원가입과 대출신청, 대출상환의 3단계 사이클로 이뤄진다. 여기에 우리는 아스터 코인의 대중화(마케팅용)를 위해 대출 1,2단계 프로세스에 보상포인트를 지급한다.

AI론 회원가입을 하면 보상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 성격이다. AI론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대출 이자에 5%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 대출에 20만원이 이자로 나간다면 1만원 정도이다. 회원가입 리워드는 즉시 교환이 가능하고, 대출 시 이자에 연동해서 지급한 포인트는 이자를 완납하면 아스터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제 AI 코인 담보 대출을 설명해보자. AI론 이용 고객 즉, 포인트를 지급받은 회원들은 거래소에서 코인의 시세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가정해보자. 이때 대출자들에게 아스터 코인 담보대출을 권유한다.

아스터 코인 담보대출 희망자의 경우는 포인트 보유액이 많거나, 아스터 코인의 가격 상승을 확신하는 사람들 일 것이다. 고객은 AI론에서 대출한 금액으로 코인을 사고 다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스터 코인 담보대출을 한 고객의 가장 큰 위험은 아스터 코인 가격이 무너지는 경우일 것이다.

이런 가능성이 크지 않는 이유는 아스터 코인은 대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외부의 코인이 아닌 자체 발행하고 물량을 조절하는 코인이 담보이기 때문에 담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시장에는 공급물량이 적어진다.

즉 물량조절이 기능해진다는 것이다. 코인가격이 무너지는 것은 파는 물량이 많이 나오는 것인데 아스터 코인의 경우 관리가 가능해진다.

두번째 축인 ASTER RM은 AML(자금세탁방지)모듈로 각 기관의 금융위험을 감소시키는 엔진이다. 현재 2019년 말 미국 금융기관 2곳과 계약을 맺었으며,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ASTER RM 역시 이용자의 정보에 대한 보상으로 보상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이다.

js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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