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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동 통신사, '블록체인+5G' 패러다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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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동 통신사, '블록체인+5G' 패러다임 모색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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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통신사들이 블록체인 개발이 현재 통신 회사들에게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5G와 특히 중국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의 운영을 결합하려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통신전문매체 통신신식보는 세계 12개국에 본사를 둔 23개 통신사가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기업들은 블록체인과 미래형 또는 기존 5G 기술 표준을 결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기업들이 지난 2년 동안 블록체인과 5G를 혼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는 차이나 텔레콤의 활동을 언급했다.

실제로 차이나텔레콤은 2019년 Wuzen에서 열린 한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장착한 5G 네트워크 국제표준은 물론, 블록체인 심카드 (BSIM),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역 간 결제 플랫폼에 대한 논의를 주장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또한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모바일은 통신장비업체 ZTE와 협력, 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IoT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비즈니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5G에 관여하는 다른 국제 통신사들도 블록체인의 기술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5G 계획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미국의 버라이즌, 영국의 보다폰 등 통신사들이 모두 5G 기술을 가진 블록체인의 기술 사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한 이동 통신사의 임원은 2019년 10월에 IoT, 블록체인과 5G 통합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으며   다른 비 통신 기업들도 블록체인과 심지어 암호화폐 사업을 위해 분사를 모색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거래소를 플랫폼에 통합한 일본 최대 채팅 앱 운영사인 LINE을 언급하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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