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는 한 미국의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CEO가 지연되고 있는 대형 M&A 거래에 관련된 회사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거래 상황이 부정적이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비롯되었던 팬데믹 초기의 재정적 충격 이후,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관심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때를 대비해 스타트업들은 실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CEO는 "우리의 경험에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바로 첫 번째 유료 고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암호화폐 업체의 비전, 계획 및 ‘선 폭발적 성장, 후 수익 창출’과 같은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실시간 개념 증명의 증거로서 ‘유료 고객’을 보고 싶어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 펌인 PwC는 지난 4월에 발표한 ‘Global Crypto M&A 및 Fundraising Report’를 통해, 2018 년과 비교했을 때 2019 년에 이미 초기 단계의 회사보다 후기 단계에 있는 회사로 펀드레이징이 옮겨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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