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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기기 제조업체 비트메인과 MicroBT, 최신식 채굴 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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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기기 제조업체 비트메인과 MicroBT, 최신식 채굴 기기 출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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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채굴회사 두 곳,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최신식 기기 선보여
비트코인 반감기가 세 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 최대 규모의 BTC 채굴기기 제조업체 두 곳이 최신식 기기를 출시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비트코인 반감기가 세 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 최대 규모의 BTC 채굴기기 제조업체 두 곳이 최신식 기기를 출시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가 세 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 최대 규모의 BTC 채굴기기 제조업체 두 곳이 최신식 기기를 출시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목요일 중국 북경에 소재한 채굴 대기업 비트메인이 최신 버전인 앤트마이너 S19 그리고 S19 프로 모델을 선보였다. 두 모델은 110TH/s의 컴퓨팅 파워와 29.5W/T의 에너지 비용을 자랑한다. 두 기기는 최근 가장 수익성이 높은 비트코인 채굴 기기이다. 비트메인의 경쟁업체인 MicroBT의 주력 기기인 와츠마이너 M30S 역시 유사한 수익성으로 알려져 있다.

두 채굴 기기의 출시는 비트메인과 MicroBT 등 두 기기 제조업체의 경쟁의 결과이다. MicroBT는 2019년 한해만 해도 M20 시리즈를 600,000 단위나 판매해 비트메인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채굴기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명성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 12월 M30 모델을 출시한 MicroBT는 지난주부터 최신형 생산 라인의 사전 주문이 시작됐다. 샘플의 배송은 3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비트메인의 구형 모델인 앤트마이너 S9가 아직까지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채굴 기기이다. f2pool의 지표에 의하면 앤트마이너 S9의 일일 매상 총이익은 비트코인의 현 가격의 30%에 달한다.

한편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병으로 중국의 제조업과 물류 산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기존 채굴 시설을 확장하고자 하는 채굴장들은 계획에 많은 차질을 경험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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