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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미국 증시시장,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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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미국 증시시장, 큰 폭 하락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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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 투자처라는 주장 근거 잃어
미국 증시 시장이 큰 폭 하락한 이후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 투자대상이라는 주장이 무색해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 증시 시장이 큰 폭 하락한 이후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 투자대상이라는 주장이 무색해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증시 시장이 큰 폭 하락한 이후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 투자대상이라는 주장이 무색해졌다.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7% 이상 하락을 해 제미니 거래소 상에서 8,620달러(1,045만 원)까지 떨어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그 후 가격 수정이 다소 있었지만 하루 만에 5.5%의 손실을 경험했다.

비트코인은 가격 후퇴를 보이면서 2020년 들어서 보인 반등에 의한 수익 중 33%를 상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월 초 최고 수준을 보일 때 10,500달러 (1,273만 원)까지 상승을 한바 있다. 당시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1,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결국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은 후퇴를 하고 말았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인 1,601억 달러이며 2월 들어서 최저 수준이다. 알트코인 및 토큰의 시가총액도 급격히 하락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총 가치는 200억 달러가 하락해 2,506억 달러에 머물고 있다.

투자가들은 리스크 자산 회피...BTC가 안전한 자산 투자처라는 주장 근거 부족해져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시장과 유사한 동향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매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투자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면서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우 존스 공업평균지수(The Dow)는 화요일 추가적으로 878포인트 하락해 지난 몇 년간 보인 이틀간 실적 중 최악의 수준을 경험했다. 그 보다 24시간 전에는 대표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대한 여파로 일어난 매도 현상으로 덕을 보는 것은 귀금속들이다. 그 중 금은 지난 7년간 보인 가격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주장하듯이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라면 이번 주부터 급작스럽게 전 세계 곳곳에 생긴 코로나19 확산 현상으로 가상화폐 자산을 구매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사실 현실은 그 반대이다.

비트코인과 금은 최근 몇 달간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 왔다. 특히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글로벌 경제 대국들이 어려움에 쳐하게 되면서 이러한 동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경험했던 기간 중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가장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최근 비트코인이 경매 입찰 유치 실패를 하면서 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 투자대상이라는 주장이 근거를 잃고 있다.

증시시장 매도 현상은 수요일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다우 지수는 여전히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우 지수가 가장 최저 수준을 기록할 때는 111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금의 가격은 1온스 당 1,649 달러(200만 원)에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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