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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 투자가 팀 드레이퍼 "6개월 전부터 BTC 투자위해 주식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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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 투자가 팀 드레이퍼 "6개월 전부터 BTC 투자위해 주식 끊었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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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가 투자하는 테조스(XTZ), 3달 동안 두 배 이상 “껑충”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팀 드레이퍼는 6개월 전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그 이후로 암호화폐 투자 비중이 높아졌다고 발언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팀 드레이퍼는 6개월 전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그 이후로 암호화폐 투자 비중이 높아졌다고 발언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가 팀 드레이퍼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BTC)의 비중이 높다. 2월 2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벤처 캐피탈 투자가이자 비트코인의 열렬한 옹호자인 드레이퍼는 6개월 전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그 이후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는 암호화폐 비중이 높아졌다고 발언했다.

드레이퍼는 그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신념이 얼마나 커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많아졌다. 매우, 매우 많아졌다”라며 “암호화폐는 더 나은 대상이다(this is just better).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사람들은 더 나은 투자 대상으로 옮겨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쳤지만 드레이퍼는 위기 상황이 자신에게 주는 영향은 제한이 돼있다며 주식 시장은 거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레이퍼는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 캐피탈 회사(Draper Associates)가 여전히 민간 시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레이퍼가 투자를 하기 시작한 테조스(XTZ)의 가격은 2020년이 시작한지 약 3달 만에 두 배 이상 뛰었다. 한편 BTC/USD는 2020년도 들어서 최고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1월초부터 현재까지 수익은 40%가 넘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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