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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리브라 발행 앞두고 마땅한 정책 내놓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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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리브라 발행 앞두고 마땅한 정책 내놓지 못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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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규제 통해 암호화폐 잠재성 활용할 준비돼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2020년 페이스북이 발행을 하기로 계획이 돼있는 디지털 화폐 리브라를 두고 마땅한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유럽연합(EU)은 2020년 페이스북이 발행을 하기로 계획이 돼있는 디지털 화폐 리브라를 두고 마땅한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전 세계 많은 정부들이 암호화폐 정책을 두고 기로에 섰다. 암호화폐 과잉규제와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선택할지 아니면 규제를 하지 않고 그 결과 암호화폐 개발을 하는 이들에게 취약점을 드러낼지 등을 두고 힘든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은 2020년 페이스북이 발행을 하기로 계획이 돼있는 디지털 화폐 리브라를 두고 마땅한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2월 1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돔브로브스키(Dombrovskis) 부위원장이 발표한 문서에 의하면 리브라 협회는 유럽연합의 질의에 대한 대응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정보는 리브라의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는데 충분하지 못하며 더 나아가 유럽연합의 기존 법안과 리브라의 관계성을 정의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부위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돔브로브스키 부위원장은 “규제와 감독을 통해 암호화폐의 잠재성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발 빠르게 움직일 의사가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지난 12월 5일 발표문을 통해 유럽 지역 내 금융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감독과 스테이블코인의 관찰을 계속적으로 하겠다는 내용을 전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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