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지난 12월 하이퍼레저의 임원인 브라이언 베렌도르프(Brian Behlendorf)가 2019년은 블록체인에 있어서 조심스럽고 따분한 해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베렌도르프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긍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베렌도르프는 다이아몬드 무역에 있어서 원산지 추적을 위해 두 자리 수의 블록체인 사용 사례와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디지털 ID 프로젝트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등장 등을 예로 들면서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생산이라는 개념의 단계로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렌도르프는 디지털 ID와 안전한 트랜잭션과 같은 툴의 사용을 통해 수많은 난제들이 해결이 됐고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이퍼레저의 베렌도르프는 “우리는 더욱더 자율 관리가 되고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분산된 디지털 ID 시대를 향해 발전을 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는 분산된 레저 기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분산된 레저 기술은 이곳에서 우리가 듣고 볼 수 있는 주제이며 중앙은행이 내부에서 이 기술을 인정하고 있어 합법적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은 임계 질량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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