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넷 시장으로 들어가는 암호화폐 4년 만에 두 배 넘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다크넷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암호화폐 양이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배가 넘었다고 한 연구 결과가 발표를 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이낼러시스가 1월 28일 발행한 암호화폐 범죄 보고서에 의하면 다크넷 시장 상에서 2019년 암호화폐 트랜잭션의 총 비율이 증가했으며 2018년 0.04%에서 2019년 0.08%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암호화폐 관련 총 시장 판매 가치는 2019년에 70% 증가했다. 또한 2018년 잠시 감소를 한 이후 암호화폐 관련 판매 가치는 7억9,000만 달러 수준이며 판매량이 6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체이낼러시스가 설명했다.
다크넷 상에서 암호화폐 결제의 총 비율은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거래량의 성장을 보면 다크넷 시장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체이낼러시스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관련 법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다크넷 시장에서 거래 활동량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거래 활동량은 다소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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