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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특별수사국, 암호화폐 사기 조사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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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특별수사국, 암호화폐 사기 조사 시작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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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피해 금액, 30억 원에 달해 
태국의 특별수사국이 피해 금액이 약 3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태국의 특별수사국이 피해 금액이 약 3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태국 내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의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인권 변호사가 태국의 특별수사국에 수사를 요청했다. 1월 16일 지역 신문 더방콕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피해 금액이 250만 달러 (29억 원)에 달하는 피해자 20명 정도가 사건의 중요도를 주장하면서 태국 끄라비 지방 내 지역 경찰청에게 수사를 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 지역 신문 더방콕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쿵농 암호화폐 거래”라는 이름의 다단계 사기는 2018년도에 태국 끄라비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태국의 끄라비 지역 주민들은 매 주 8%의 수익을 돌려준다는 약속을 받고 개인 토지, 자동차 그리고 오토바이 등과 같은 자산을 팔아 암호화폐 다단계 단체에 투자를 했다고 더방콕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던 중 2018년도 10월과 2018년 2월 사이 해당 사건의 운영자가 더 많은 피해자들을 모은 후에 갑자기 배당금 지불을 중단하기 시작한 것이다. 

2019년 가을 방콕의 경찰청은 자칭 암호화폐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진 48세의 용의자를 1,630만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혐의로 체포를 했다고 전했다. 2018년도에는 또 다른 사기의 용의자인 태국의 TV 배우 지라트피시트 자라비지트(Jiratpisit Jaravijit)가 2,460만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BTC) 투자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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