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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원 넘고 알트코인 시장 반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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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원 넘고 알트코인 시장 반등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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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BTC 가격 1,000만원 넘어  
비트코인 가격이 7.3% 이상 급등하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함께 반등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이 7.3% 이상 급등하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함께 반등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BTC 가격이 거래소 비트스탬프 상에서 1,000만원이 넘었다. 11월 초 이후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 SV,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그리고 이오스 등과 같은 알트코인 시장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가격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화요일 비트코인의 기술적 돌파구는 심화가 돼 알트코인의 반등에 영향을 주는 주요 촉매제 역할을 했다. BTC와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으로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330억 달러를 기록해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수준을 이루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거래소 비트스탬프 상에서 8,745.24 달러를 달성해 11월 14일 이후로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7.3% 이상 급등해 8,700 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9,000 달러를 바라보고 있지만 관건은 일일 차트 상에서 200일 평균 이동을 나타내는 9,100달러를 넘을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성장 동력을 보면 암호화폐 시장이 분명히 강세장을 보이고 있으며 RSI 지수도 빠른 속도로 70에 가까워 지고 있다. 

현 가치에서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1,575억 달러이지만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은 다소 줄어들어 67.7%에 그쳤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영향력이 최고 수준이었던 화요일 알트코인들과 토큰들은 최고 수준으로 수익을 냈다. 비트코인 SV (BSV)는 46.3%가 성장해 238.44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캐시(BCH)는 22.9%가 올라 323.557 달러를 달성했다. 라이트코인(LTC)과 이오스 역시 모두 두 자리 단위 이상 상승했다.

상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8.3% 반등해 155.19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XRP는 6%나 상승해 0.22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지난 몇 년간 90% 이상 가치가 하락한 힘들었던 시기를 겪고 난 이후 최근 가격 수정을 경험하고 있다. 알트코인들의 첫 번째 주요 가격 회복은 2018년 상반기에 있었지만 이러한 동향은 지속되지 않았다.

오랜 기간동안 암호화폐를 보유한 거래자들에게 있어서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치 향상과 금융 산업 내 사용 사례 증가는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론적 입장을 고수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적은 자산으로서 매우 가치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항상 상승만 하지는 않겠지만 중앙은행들과 금융 기관들 그리고 국가 및 정부들이 BTC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만큼 비트코인의 성장 동력은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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