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의 블록체인 ETF가 선전 증권거래소 상에서 거래가 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2019년 12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인덱스 펀드의 이름은 “SZSE 블록체인 50 인덱스”이며 현재 선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됐는지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하지만 12월 24일 이후로 인덱스가 활성화가 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선전 증권거래소는 블록체인 50 인덱스 펀드에 대한 투자가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
인덱스 펀드가 언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인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중국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 투자를 할 때 투자가들에게 편리성을 도모하는 ETF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는 회사들은 무수히 많다. ETF에 참여하는 기업들 97곳 중 가장 유명한 이름들에는 핑안 은행, 미디아 그룹, 지신 제약, 광디안 익스프레스, SF 홀딩스, 그리고 쑤닝 테스코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선전 증권 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첫 ETF 외에도 거래소 상에서 상장이 되는 ETF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펀드는 선전 증권거래소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소는 모든 가격 점, 지표 그리고 실시간 자료 등을 직접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블록체인 강대국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TF를 통해 중국 시민들은 블록체인 산업 내 종사를 하게 될 것이다. 2019년 10월 중국 정부의 발표에 이어 블록체인은 대규모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중국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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