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거래소에 등록된 암호화폐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 기업들이 고민하는 질문이다. 블록체인의 열기에 비해 아직 암호화폐의 사용처가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2020년에는 암호화폐 활용도가 더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 트렌드에 맞춰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투자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B캐피탈리스트'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B캐피탈리스트 송경섭 실장은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교육과정인 'B캐피탈리스트' 5기 과정부터 교육 신청자가 암호화폐로 수강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수강 조건을 확대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 교육 과정 수강료를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기업들이 좀 더 편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 셈이다.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가진 기업은 자사의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자사의 암호화폐를 좀 더 많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송 실장은 “암호화폐를 상장한 기업이 교육 과정 중 네트워킹 시간에 블록체인 투자에 관심 있는 교육생들에게 자사의 암호화폐를 에어 드롭해 영향력 있는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캐피탈리스트 교육 과정은 총 8주 과정으로 블록체인과 규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마트 컨트랙트, 분산ID, 채굴, 지갑과 커스터디, 스테이블 코인, STO, 세금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기술뿐만 아니라 토큰 이코노미, 다양한 코인 생태계에 대한 이해,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규제와 법적인 이슈들, 암호화폐 기반의 투자 상품 등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자사의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매 기수별 과정 중간에 실행되는 1박2일 워크숍에서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발표 기업은 다른 행사에서는 얻기 힘든 실질적인 프로젝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B캐피탈리스트가 차별화된 부분이다.
B캐피탈리스트 교육 과정 2기에 참여한 강욱태 블록웨어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와 암호화폐, 암호자산을 투자 자산으로서 어떻게 사업적으로 풀어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퍼블릭 기반의 암호화폐를 결제용 화폐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의 TOSP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2020년도 블록체인 생태계는 주요 메인넷과 자금력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합집산, 합종연횡하는 사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투자, 채굴, 서비스 등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는 B캐피탈리스트 교육 과정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에게는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로 수강할 수 있는 B캐피탈리스트 교육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B캐피탈리스트의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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