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 경제학자 “암호화폐는 국제 무역에서 미국 달러 역할에 도전할 수 없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경제학자가 디지털 화폐는 국제 무역에서 미국 달러가 가지는 역할에 도전을 할 수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2019년 1월 IMF의 수석 경제학자를 역임하게 된 기타 고피너스는 지난 화요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기고를 통해 “암호화폐가 주목할 만한 기회를 제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돕기 위해 필요한 수용도 및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라고 언급을 했다.
또한 고피너스는 “결제 기술의 진보는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필요한 기본 문제들을 다루기에 부족하다”라며 “많은 기관들과 법치 그리고 투자가 보호 등은 달러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주요 경제학자들은 디지털 화폐가 미국 달러의 시장 지배력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는 글로벌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기축통화들에 연동이 되는 CBDC인 SHC가 국가 경제에 많은 장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제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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