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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고유 암호화폐 페트로 이용해 노숙자 거주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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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고유 암호화폐 페트로 이용해 노숙자 거주지 지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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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베네수엘라의 주택 장관인 일데마로 빌라로엘 (Ildemaro Villarroel)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국가 고유의 석유 기반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이용해 노숙자의 거주지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역 언론매체인 크립토텐덴시아를 통해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노숙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양질의 주책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GMVV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다. GMVV 홈페이지에 의하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현재 2백만 가구 이상을 이미 건설한 상태이다.

 

빌라로엘은 “정부 주지사들과 함께 베네수엘라 정부는 2분기에 거주지 계획을 검토 할 것이며 같은 기간 동안 석유 기반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이용해 경제적 물자도 지원받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으며 또한 현재 33개의 기업들이 주택 건설을 위해 기술적, 경제적 그리고 물류적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페트로가 주거지 건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크립토텐덴시아를 통해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새로운 주거 계획을 위해 750억 볼리바르 (약 75만 달러) 및 9십만 9천 페트로의 예산을 승인했다.

베네수엘라 내에서 국가 석유 기반 암호화폐 페트로를 통해 사회적 계획을 구축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마두로 대통령은 젊은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페르토 기반 암호화폐 은행의 개설 소식을 밝힌바 있다.

베네수엘라가 최근 볼리바르가 2만5천% 가량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베네수엘라는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을 겪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6월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이 2018년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대 비트코인 환전 량은 3월과 4월 사이에 138% 가량 증가했으며 4월과 5월 사이 39% 가량 또 다시 증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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