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부산에 블록체인 기반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기 위해 4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연합 뉴스가 월요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시 부산은 시민 공유 블록체인에 기반한 가상발전소 구축을 통해 혁신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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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전력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 국가공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발전소는 전력 생산 최적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자원으로부터 유휴 전력을 모으는 클라우드 기반 분산된 전력 발전소이다. 최근 발표된 블록체인 기반 가상발전소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 공장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공시설 그리고 태양열 발전소 등으로서 전력 자원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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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발전소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누리 텔레콤, 한국 산업단지공단 등이 제안했다. 부산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및 증진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중심 뉴스 기구 토큰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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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내 특별구역의 설립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6월에는 정부 부처인 산업-SW ICT 융합 협회(WICA)에서 스위스의 크립토밸리를 모티브로 한 부산시 내 블록체인 센터 구축 계획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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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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