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금융 및 카드 발행 대기업 JCB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결제 네트워크 페이스탠드가 일본 기업들 및 아시아 내 JCB 고객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B2B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일본 카드 대기업 JCB가 활동을 하는 B2B 시장 내에서 트랜잭션의 연간 가치는 10조 달러에 이른다. 이 트랜잭션 대부분은 현금 결제이며 일본의 상업 트랜잭션 중 1% 만이 신용카드를 사용해 진행되고 있다. 

JCB에 의하면 이 같은 동향으로 인해 일본 내 기업들은 생산성 및 투자 수익률의 손실이 생기며 5,000만 달러에서 1조 달러 사이의 비용을 치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양 회사 간 협업으로 인해 이러한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장점들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기반 결제 기반시설을 이용하는 디지털 시스템 사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서 현금 사용은 6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페이스탠드의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통해 모든 트랜잭션 해시가 불변하는 기록 상에서 저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기 등과 같은 범죄를 근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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