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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학회, 비트코인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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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학회, 비트코인 기부 받아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2.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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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CS, 비트페이 통해 비트코인 기부 받기 시작
미국 암 학회가 암호화폐 결제 회사 비트페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 암 학회가 암호화폐 결제 회사 비트페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 연구에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 미국 암 학회(ACS)가 비트페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미국 암 학회의 임원 브랜트 우드워드는 “암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에 폭 넓고 다양한 부문의 기부자들의 지지를 촉구하는 학회의 노력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학회의 임무는 매우 긴급한 일들이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기부자들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으로서 2011년에 설립된 비트페이는 2017년부터 토이 허크 재단이나 미국 적십자 등과 같은 협업사들과 5,000만 달러 이상의 트랜잭션을 도왔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암호화폐 기부양은 10,000달러를 훌쩍 넘는다고 비트페이는 전했다.

비트페이는 매번의 기부마다 수수료 1%를 처리한다. 주식 기부와 유사한 운영방법으로 암호화폐 기부는 세금 납부 우회 목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트페이의 CEO 스테판 페어는 “비트코인 기부 수용 과정에서 자선 단체들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적이 없었던 기부자들도 비트코인을 기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며 “비트페이는 자금을 인증하며 기관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받고 있다. 그런 다음 USD 혹은 선호하는 화폐로 트랜잭션을 처리한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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