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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이메일로 비트코인 송금 가능한 기술 특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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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이메일로 비트코인 송금 가능한 기술 특허 받아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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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이메일 통한 비트코인 전송 기술 특허 획득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이메일로 비트코인 송금이 가능한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이메일로 비트코인 송금이 가능한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비트코인을 말 그대로 이메일 전송처럼 손쉽게 송금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받았다. 2015년 3월 출원돼 지난 화요일 획득한 특허에는 유저들이 월렛 주소에 링크가 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도모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다. 

송신인은 이메일 주소로 암호화폐를 보내기 위해 질문을 만들면 시스템은 동의한 양만큼 자동적으로 송금을 한다. 단 송신인의 월렛에는 잔고가 확보가 돼야 한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수취인이 결제를 확인하기만 하면 트랜잭션이 48시간 안에 마무리가 된다. 사용하지 않은 암호화폐는 관련 월렛에 링크가 된 이메일 주소에 의해 접근성이 허용되는 안전한 금고에 보관이 된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부터 트랜잭션 수수료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벌어들였지만 제안된 이메일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수수료를 부여하지 않는다. 특허에 의하면 채굴 수수료가 발생할 것이며 거래소가 이를 지불한다. 외부 월렛 주소에 송금되는 트랜잭션 역시 가능하지만 수수료는 내야한다.

특허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특정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을 언급하고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이 있는지는 설명이 돼있지 않지만 큰 문제가 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또한 유저들은 암호화폐 송금을 위해 원하면 기존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도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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