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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블록체인 통해 홍콩 내 외국인 노동력 착취 방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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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블록체인 통해 홍콩 내 외국인 노동력 착취 방지 노력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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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및 블록체인 서비스 회사 협업 통해 홍콩 내 외국인 노동자 보호
유엔과 블록체인 서비스 회사 디지넥스가 협업을 통해 홍콩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착취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유엔과 블록체인 서비스 회사 디지넥스가 협업을 통해 홍콩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착취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회사 디지넥스와 유엔이 주도하는 기구 IOM이 홍콩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착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블록체인 툴을 공동 출시했다. 12월 16일 발행된 디지넥스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IRIS-SAFER이라는 이 블록체인 툴은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구인 기관 1,500곳에서 사용을 하기 위해 설계가 됐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기록이 안전하고 불변한지 보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사용이 되고 있으며 데이터 통합도와 투명성 등이 높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홍콩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390,000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98%가 여성이며 56%는 구직 기관에서 불법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 

IOM 중국지사의 지사장 기우세페 크로세티는 “블록체인 툴 IRIS-SAFER의 사용을 통해 기관들은 전 세계의 윤리적인 구인 기준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며 구인 과정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라고 언급했다. 홍콩 외에도 많은 국가들 내에서 이 시스템이 출시된 이후 기관은 이 블록체인 툴을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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