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출신 해킹 단체 회원 두 명, 21가지 혐의로 미국에서 20년 형 선고받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루마니아 출신 해킹 단체 베이롭 그룹의 두 회원이 말웨어를 개발한 후 컴퓨터 400,000대를 감염시키고 암호화폐를 채굴한 혐의로 미국 내에서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베이롭 그룹의 수장 보그단 니콜레스쿠와 공범인 라두 미클라우스는 송금 사기와 자금세탁, 아이디 절도 등 21 가지 혐의로 각각 20년 형과 18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지난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가 됐다. 베이롭 그룹은 호스트 컴퓨터의 프로세싱 전력을 사용해 비트코인 및 모네로 채굴을 도모한 말웨어를 개발한 혐의로 기소가 됐다.
베이롭 그룹의 세 번째 회원인 리베리우 다넷은 2018년 11월 8가지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다넷의 형벌은 1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07년도에 설립돼 2016년 말에 본국으로 소환이 된 베이롭 그룹은 해킹 및 말웨어와 관련된 범죄 단체이다.
베이롭 그룹은 겉보기에는 유명한 회사 및 단체에서 보낸 듯 보이는 일상적인 이메일을 통해 말웨어를 유포해 피해자들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피해자들의 컴퓨터는 베이롭 봇넷에 감염이 되게 프로그램이 돼있다고 기소장에 설명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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