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이 최근 보이고 있는 매도 압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내년이 되면 다시 회복세를 찾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불경기와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기의 가능성으로 인해 2020년이 되면 비트코인은 강세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설명이다.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장만 경험을 했다면 장기적으로 강세론적인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은 상반기에 강한 성장 동력을 경험한 2019년에 13,880 달러라는 최고 가격을 달성하면서 46% 정도 성장을 경험했다. 한편 올해 초에 비트코인이 경험한 강한 성장 동력을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많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5,800달러 선을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장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100%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 장기적인 투자가들에게 비트코인은 성공적인 자산인 셈이다. 이 때문에 다른 많은 분석가들은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장밋빛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2020년은 비트코인의 해가 될 전망
일명 디지털 골드라고 불리는 디지털 자산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채 2019년은 저물어 가고 있지만 암호화폐 산업의 전문가들은 2020년은 비트코인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어 와이코프 주식시장 연구소의 소장 토드 버터필드는 비트코인이 46% 정도 하락세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향후 반드시 강세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버터필드는 “비트코인은 강세장을 경험하기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나취의 회장 로버트 비들즈 역시 토드 버터필드의 의견에 동감을 했다. 비들즈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반드시 반등을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들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2019년에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경험하면 반드시 가격은 반등하게 돼있다”라며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지나면 11,000달러를 달성할 것이다. 비트코인에 신념을 둔 커뮤니티는 가격 변동성이 어떤 양상을 보이든 간에 호들(HODL) 즉 계속해서 보유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은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서 가치 저장 수단이라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소피스케이티드인베스터 닷컴의 COO인 존 카르 역시 로버트 비들즈가 반감기 및 비트코인 가격 반등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비트코인 강세론적 의견에 동의를 했다. 카르는 “세 번 째 비트코인 반감기가 내년 5월에 일어난다는 것은 강세론적 시장이 이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글로벌 경제 후퇴와 시기가 겹쳐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기 이외에도 비트코인이 강세론적인 동향을 보이는 촉매제로서 글로벌 시장의 후퇴기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존 카르는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경제학자들은 2021년에 경제 위기를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르에 의하면 경제학자들의 72%가 2021년도에 금융 위기를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르에 의하면 경제 대국들은 빠를 경우 내년부터 경제 후퇴의 조짐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경험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카르는 덧붙여 설명했다. 카르는 “사람들은 보석이나 암호화폐 그리고 금 등과 같은 대안 자산을 찾기 위해 모여들 것이며 비트코인은 주요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다가올 가능성과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 등은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즉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앞에는 지금보다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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