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카이스트 델타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 이정륜)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테크핀 아시아 2019(Techfin Asia 2019)’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 솔루션 레지스 엔터프라이즈(LEDGIS Enterprise)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테크핀 아시아 2019’는 국내 블록체인 업체 체인파트너스가 주최한 아시아 최초 테크핀 콘퍼런스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를 비롯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들과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 대기업 관계들이 한데 모여 테크핀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콘퍼런스 첫째 날 쇼케이스 프로그램 연사로 참가한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점과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레지스 엔터프라이즈 (LEDGIS Enterprise)’ 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 대표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 대한 밀도 높은 강연으로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 의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대한 니즈가 크지만 신규 노드의 빈번한 진입, 대용량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등 여러 한계점이 있다”라며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신규 노드 진입 간편화,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관리, 망 분리 또는 다중 운용 등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를 해결한다”라고 전했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방위사업청, 한국 인터넷 진흥원, 대한민국 국방부 등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여러 파트너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방위사업청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방위산업 및 국방부 군수물자 입찰 평가 과정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