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 서비스 회사 SBI 홀딩스가 고유의 코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일본 내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회사 R3와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의 지역 신문 니케이에 의하면 다양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SBI 홀딩스는 공동 벤처를 만들기 위해 R3에 대한 기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R3 CEO 데이빗 러터(David Rutter)는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블록체인 상품 개발에 있어서 앞서가고 있다”며 “이번 공동 벤처는 일본 언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용을 증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R3는 자사의 협업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 공간을 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3는 금융 파트너사들에게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블록체인 등과 같은 분산된 렛저 기술 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에 소재한 스타트업 R3는 전 세계에 고객사가 있으며 현재 그 수는 200개가 넘는다. 한편 프랑스 은행 그룹이 코다 기반 KYC 테스트를 완성했으며 R3는 결제 DApp에 추가될 첫 암호화폐는 리플(XRP)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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