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중앙은행(SARB)이 화폐 통제를 우회하는 유저들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서 디지털 화폐 사용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언론매체 비즈니스 리포트의 12월 2일 보도에 의하면 SARB의 부총재 쿠벤 나이두는 새로운 규제가 2020년 1분기에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이두 부총재의 발언이 있기 전 남아공의 최대 금융 기관 퍼스트랜드 뱅크는 11월 말부터 디지털 화폐 거래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향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남아공 정부의 계획에 대해 반응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개발 커뮤니티 SA 크립토는 비즈니스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자본 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한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통제는 과도한 것이며 경각심을 일깨운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저작권자 © 블록체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공유하기

안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