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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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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극복할 수 있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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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동 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예측을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예측을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충격에 빠졌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장의 이유에 대해 고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시점에 비트코인 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길 듯하다. 또한 비트코인은 매우 변동성이 높은 성격을 가졌다는 점 외에도 가격 예측 또한 불가능한 자산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을 해주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지 않은 암호화폐 투자가들은 없다.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지닌 암호화폐 거래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도 예외는 아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11월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했을 때 괴로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새벽이 오기 바로 전이 제일 어둡다는 속담이 있듯이 비트코인도 약세장을 극복할 수 있다고 노보그라츠는 설명했다.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시장을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했다. 노보그라츠에 의하면 BTC 가격은 수요일까지 7,500달러를 회복할 것이며 만약 회복하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은 다소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산업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차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빠져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시장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퀀텀이코노믹스의 설립자 마티 그린스펀은 지난 주 금요일 이후로 주말 동안 암호화폐들이 10%이상 하락세를 경험한 암호화폐 하락장 현상을 설명했다.

그린스펀에 의하면 중국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담력 겨루기를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이중으로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에 많은 투자가들은 겁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린스펀은 암호화폐가 지난 두 달 간 최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암호화폐 두려움(Crypto Fear)과 욕심 지표(Greed Index)를 들어 설명을 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매도 현상의 원인으로서 중국만 탓할 수는 없다.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발표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을 했기 때문이다. 그린스펀은 “가장 가능성이 설명은 비트코인 강세장 시기에 비트코인을 챙겨두었던 일부 채굴자들이 시장에 추가 공급량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린스펀의 이론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 새로운 채굴 리그나 오래된 채굴 리그 그리고 잠재적인 가격 전쟁 등 생각할 점들이 많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7,300달러 (8,780,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노보그라츠가 예측한 가격과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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