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접근법이 국제 결제와 국내 소매 시스템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중국 인민은행의 전 총재가 설명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전 총재이자 중국금융협회 회장 저우 샤오촨은 11월 26일 개최된 2019 카이신 헹친 포럼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의 실행에 대해 두 가지 형태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첫 번째 형태는 전자 결제 지향적인 국내 소매 시스템이며 두 번째 형태는 금융 기관 간 결제를 위한 국제 송금 시스템이다.

중국 인민은행에서 오랜 기간동안 총재로 역임한바 있는 저우는 중국 영향력있는 금융 전문가이다. 저우는 중국이 고유의 디지털 인민폐를 위한 길을 걷고 있으며 국내 소매 시스템 및 해외 결제를 위해 연구를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우는 CBDC와 관련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강조를 했다. 일반 화폐는 국가의 주권의 상징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저우는 설명했다. 또한 저우는 중앙은행 특히 초 국가권력을 지닌 기관은 방향성 선정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며 잘못된 선택은 신용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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