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거물들과 백악관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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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거물들과 백악관에서 만나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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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10월 청문회 시기에 백악관에 초대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 암호화폐 거물들과 백악관에서 비공개 저녁 식사자리를 가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 암호화폐 거물들과 백악관에서 비공개 저녁 식사자리를 가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와 이사회 회원 피터 티엘이 10월 비밀리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백악관이 회의를 가진 사실을 숨긴 이유나 회의의 목적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밝힌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트위터 상에서 주커버그에 대해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와 이사회 의원 피터 티엘을 지난 10월 백악관 내 비공개 저녁 식사 자리로 초대를 했다. 페이스북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밀스러운 회의를 가진 사실에 대해 언급을 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와 관련한 청문회에 서기 위해 워싱턴에 방문했을 시기에 백악관 내에서 저녁 식사자리를 가졌다고 언급을 했다.

암호화폐 산업 내 두 거물이 10월 미국 대통령과 비밀리에 회의를 가졌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는 동안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혹은 암호화폐 관련 이야기가 한번이라도 언급이 됐는지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세 인사가 2020년 미국 대선에 대해 담화를 나눴을 수도 있으며 국가 보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사찰 능력을 감안하면 그러한 내용이 오갔을 가능성도 있다. 피터 티엘이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 팔란티르 테크놀로지는 미국의 주요 정부 협업사로서 전쟁 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와 8억 달러 가치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주요 암호화폐 혁신가들이 정치적 담화를 나눴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혁신적인 금융 기술의 미래와 잘 어울리기도 한다. 티엘은 BlockFi 등과 같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암호화폐 대출 및 이자 수익 암호화폐 계좌 등에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등 비트코인 산업의 큰 손이기도 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여름 비트코인에 대해 비난한바 있지만 피터 티엘 그리고 상원 론 폴 의원 등과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많은 측근은 암호화폐 강세론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와 피터 티엘 등과 만나 저녁 식사를 한 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NBC 뉴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의 주요 대기업의 CEO가 미국 대통령 및 영부인을 백악관에서 만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라고 설명을 했다.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플랫폼이 대선 후보자들의 선거 광고 등에 대한 팩트체크를 거부하는 등 정치적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인사들 및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개 저녁 식사 자리가 있기 전 트위터는 플랫폼 상에 정치적 광고를 싣는 것을 금지하기로 발표를 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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