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국제 협회 브릭스(BRICS)가 최근 새로운 암호화폐 발행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11월 14일 러시아 금융 언론매체 RBC의 보도에 의하면 브릭스 위원회가 회원국 간 단일한 결제 시스템을 만들기로 한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고 러시아 RDIF의 협회장 키릴 드미트리에프가 브라질에서 열린 2019년 제 11차 BRICS 서밋에서 설명을 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BRICS는 회원국들 간의 단일한 결제 트랜잭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BRICS 암호화폐를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드미트리에프 협회장은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는 BRICS 결제 시스템은 국가 화폐의 결제를 증진할 수 있으며 회원국 간의 결제 및 투자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자금 유입과 해외 직접 투자의 20%에 해당하는 자금 흐름이다”라고 언급을 했다.

RDIF의 드미트리에프 협회장은 글로벌 결제 기반시설의 시장 외 요소의 리스크의 증가에 따른 단일화된 결제 시스템의 개발과 브릭스 국가 간 결제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을 했다.

매해 열리는 BRICS 서밋은 과학, 기술, 혁신 그리고 디지털 경제 분야 내의 회원국들 간 협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BRICS 서밋은 조직화된 범죄, 자금 세탁 그리고 마약 밀수 등을 근절하기 위해 국가들의 협업 증진에 목표를 두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저작권자 © 블록체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공유하기

안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