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BTC 지지 신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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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BTC 지지 신호 보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1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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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국 국영 언론매체에 헤드라인 장식
비트코인이 중국 국영 언론매체 신화통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비트코인이 중국 국영 언론매체 신화통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의 국영 언론매체가 비트코인을 “블록체인의 성공 사례”라고 묘사했다. 또한 블록체인 열기가 중국 국민들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이 2020년 디지털 화폐 발행을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한 인기가 싹트고 있는 듯 보인다. 

중국이 비트코인을 “블록체인 기술의 첫 성공 사례”라고 묘사하며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위해 또 다른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국영 언론매체가 최근 비트코인 수용의 신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회색지대를 극복한 듯 보인다. 중국은 몇 년 간 비트코인을 비난하며 전면 금지한 것과는 달리 마침내 BTC를 지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도 알려진 중국의 국영 언론매체 신화통신의 기사를 시노 글로벌 캐피탈의 CEO 매튜 그라함이 전달을 하면서 이번 소식은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의 첫 성공 사례”라는 제목의 기사는 비트코인의 복잡한 성격을 설명하면서도 미래 화폐의 발전과 과대광고가 된 기술의 차이점을 가려내기 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기사에는 개인 키와 공공 키의 성격, 채굴 그리고 반감을 겪는 프로토콜의 간단한 설명 등을 포함해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 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기사가 비트코인의 익명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신화통신의 기사는 비트코인의 불법 사용 등에 대한 경고도 함께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의 신화통신의 기사로 수많은 중국 시민들이 비트코인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신화통신의 독자 수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전 세계에 사무실 107곳과 중국 내 사무실 31곳을 자랑하는 중국의 공산당이 운영하는 유일한 신문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사가 신화통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전 중국에서는 몇 주 간 블록체인에 대한 지지를 보여 왔다.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전국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의 기술을 잡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 중국에서는 블록체인 보조금으로부터 스마트 시티 내 블록체인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시작됐다. 더 재미있는 것은 중국 정부가 발행하는 금지해야 할 산업의 목록에서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항목이 없어지기도 했다는 점이다.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발전에 대한 희망이 생기는 부분이다. 

중국이 CBDC 발행 계획을 위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중국의 국영 언론매체에 비트코인에 대한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 수십억 명의 중국 국민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비교적 편견이 없는 기사에 노출이 된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중국 내 비트코인의 대중 수용에 대한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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