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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암호화폐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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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암호화폐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국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1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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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터키는 세계 20위의 경제 대국이다. 권위주의적인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서 터키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현재 BTC/TRY(터키 리라)의 거래량은 다른 주요 피아트 통화에 비해 상당히 적지만 최근 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들이 유라시아 국가들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후오비는 연말까지 TRY를 테더로 교환하는 옵션을 런칭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모바일 기반의 암호화폐 일렉트로니움은 터키 통신 3사와 ETN을 이용한 항공료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터키 정부가 2023년까지 자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도입하려는 계획에 따라 앞으로 터키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후오비와 일렉트로니움 외에도 터키 최대 민간 소유 투자은행인 아크티프은행은 지난 2월 비트매트릭스라는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하였으며, 블록체인 창업 및 스타트업도 늘어나고 있다.

후오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표인 모히트 다바르(Mohit Davar)는 "새롭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력이 높으며 정부도 블록체인 사업에 매우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8천만 명인 터키에서 3천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암호화폐와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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