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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블록체인 상에서 CBDC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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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블록체인 상에서 CBDC 발행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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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러시아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e디나르 발행 
튀니지 중앙은행이 러시아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상에서 e디나르를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튀니지 중앙은행이 러시아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상에서 e디나르를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튀니지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국가 화폐의 기반을 이동시키는 전 세계 첫 국가가 됐다. 러시아 ICO 스타트업 유니벌사가 튀니지의 CBDC 발행 및 관리를 위해 도움을 주었다고 러시아 언론매체 타스가 소식을 전했다.

튀니지의 중앙은행은 튀니지의 화폐 디나르의 디지털화가 시작됐으며 종이에 기반한 CBDC가 유니벌사의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의 유니벌사는 e디나르의 트랜잭션이 있을 때마다 매번 일정 비율을 가져가게 되며 튀니지 중앙은행은 장부를 열람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유니벌사의 CEO 알렉산더 보로디치는 이러한 형태의 전자 화폐는 실질적인 암호화폐로 간주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튀니지의 CBDC 혹은 e디나르는 중앙은행이 소유하며 종이 화폐에 기반한다. 하지만 위조지폐를 방지할 수 있거나 더 값싸고 더 투명한 발행이 도모된다고 유니벌사의 CEO는 언급했다.

튀니지는 e디나르를 위해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급 준비금의 일부가 플랫폼 상으로 이동되는 것 뿐이며 시민들은 물리적인 종이 화폐를 e디나르로 환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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