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중국 IT 기업 텐센트는 홍콩 금융 관리국에서 통화 및 은행 안정성을 유지할 책임을 가진 '블록체인 은행'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우전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텐센트 블록체인 총괄 관리자인 웨이지 차이(Weige Cai)가 발표했다.
웨이지 차이는 이번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텐센트 블록체인 은행은 홍콩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현제 블록체인 가상 뱅킹 팀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콩 금융 관리국 라이선스 획득은 시장이 암호화폐 혁신을 시작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발표를 환영하고 홍콩 금융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라이선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법안은 가상 증권을 제공하는 플랫폼과 관련이 있다. 텐센트는 오랫동안 블록체인 혁신에 적극적이었으며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위챗과 위챗페이의 모회사이다. 또한 텐센트의 연구 프로그램은 중국 당국이 참여하길 선소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텐센트는 홍콩의 150억 달러 규모의 가상 뱅킹 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여러 본토 기업 중 하나이며 이 은행은 전통적인 은행과 유사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중국 본토에서 텐센트는 가상 은행 위뱅크(WeBank)는 5년 전에 출시된 이래로 6천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홍콩에서 중국 기업과 정보 공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 블록체인 은행을 통해 주요 테스트를 입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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