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레지스(LEDGIS)의 개발사인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대표 이정륜)가 주관하고 KAIST 델타연구센터가 주최한 ‘2019 LED(Life convergence blockchain Eco-system Development)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가 지난 1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9 LED 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 및 사회변혁을 이끄는 기술 정책 구현, 기대효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및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임기철 박사와 함께 박성필 KAIST 델타 연구센터장, 최문정 KISTEP 센터장 등 블록체인 분야의 여러 인사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 고려대 김형중 교수는 <분산금융과 화폐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주제로 미래 금융의 특장점과 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 구태언 변호사는 블록체인이 적용된 행정, 복지 분야 사례를 소개하고 각국의 규제상황과 우리 정부의 규제현황 및 미래 규제 방향을 전망했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치과병원 서비스 혁신으로 주목받는 MIBS(Medical Information Blockchain Service)를 비롯해 또가배, 몬스터큐브, 체인브릿지 등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함께 했다.
특히,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기업과 공공기관용 솔루션 LEDGIS Enterprise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에서 생산, 판매, 유통 가능한 클라우드 태양광 발전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LEDGIS Enterprise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LEDGIS의 기업형 On-demand 블록체인으로 공공, 의료, 유통물류 분야의 기관, 기업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며 특히,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제공하지 못한 신규 노드의 쉽고 편리한 참여,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 민감정보의 안전한 보호 기능들을 새롭게 제공한다.
카이스트 델타연구센터 측은 이번 2019 LED 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관련 기업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인사이트 공유의 장을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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