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11년 이후로 매 해 금보다 실적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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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11년 이후로 매 해 금보다 실적 좋아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0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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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들, 비트코인 성장 잠재력 높이 평가해
2011년 이후로 비트코인이 매 해 금보다 실적이 좋았다고 온체인 캐피탈의 설립자가 설명을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2011년 이후로 비트코인이 매 해 금보다 실적이 좋았다고 온체인 캐피탈의 설립자가 설명을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디지털 골드로도 알려진 비트코인이 2011년 이래로 매 년 금보다 실적이 좋았다.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시가총액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과 비교 시 단기적 성장률 등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성이 훨씬 높다 하겠다. 한편 2019년까지 비트코인과 금과의 대중적인 믿음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안전한 자산 도피처로서 성격을 잘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다. 

온체인 캐피탈의 설립자 랜 누네르에 의하면 디지털 골드로도 표현되는 비트코인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금보다 실적이 훨씬 좋았다고 한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4,000달러에서 20,000달러로 급등했던 2017년 이후부터 금 1온스는 1 BTC 보다 가치가 적었다. 2019년 초부터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금은 1,282달러에서 1,514달러로 18% 만 성장할 뿐이었다.

최근 금의 시가총액은 7조3000억 달러 정도인 반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660억 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OTC 시장 모두에서 유동성 수준이 매우 높다. 비트멕스 등과 같은 신용거래 플랫폼에서는 10억 달러 가치에 가까운 공개적인 관심을 널리 받고 있기도 하다.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 시 꾸준히 실적이 훨씬 더 좋았다. 이에 비트코인 채권과 함께 안전한 자산 도피 자산으로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가치 저장의 주요 대안으로서 비트코인 자산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2019년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은 안전한 자산 도피처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글로벌 지분 시장과의 역관계를 보여주지 못했을 뿐더러 금과 채권의 가격 동향을 따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NYSE의 모회사 ICE의 백트(Bakkt)에서 보듯이 그리고 피델리티 등과 같은 금융 기관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은 신용을 받고 있는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기반시설에 의해 지지를 받으면서 더 폭넓은 투자층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의혹이 만연한 기간 동안 투자가들은 지분 시장에서 벗어나 안전한 자산 시장으로 재진입하려는 경향을 보여 왔다. 이에 2018년 12월 경제 불황과 주식 시장에 변화 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변동성 높고 리스크가 높은 자산의 매각이 심화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8년 말 거시적 동향이 악화되면서 비트코인이 부정적 영향을 다소 많이 받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사실 비트코인 가격은 50% 하락에 4,000달러 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향후 미중 무역 회담과 관련해 긍정적인 회담과 긍정적인 구직 보고서 등을 보면 전략가들은 미국 증시시장이 더 견고하게 변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가들에게는 기존 안전한 자산층으로부터 수익이 높은 채권이나 지분으로 자금을 옮길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많은 투자가들이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면서 금은 안정적인 자산으로서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감안했을 때 비트코인으로 하여금 2020년에도 금을 이길 수 있게 할지는 계속 지켜봐야 알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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