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코인베이스 월렛이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코인베이스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11월 27일 공식 발표를 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DAO 해킹에 대응 방편을 마련하기 위해 일어난 하드포크로 생긴 결과물이다.
블로그 포스팅에 의하면 코인베이스 월렛 앱은 며칠 내에 업데이트를 해야 하며 ETC를 유저들의 주소로 전송 및 수취를 해야한다. 코인베이스 월렛 유저들에게 ETC 주소는 현 ETH 주소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ETC 외에도 코인베이스 월렛은 ETH 및 100,000+ ERC20 토큰의 저장, 송금 그리고 수취 등을 지원한다. 코인베이스는 6월 이더리움 클래식 상장을 발표했으며 이에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치는 급등한바 있다. 8월 실제 이더리움 클래식이 상장이 된 후 ETC는 코인베이스 인덱스 펀드에 사용됐다.
또한 8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월렛 서비스 회사 비트렉스(Bittrex)는 미국 달러-ETC 거래 페어를 추가했으며 같은 달 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 역시 이더리움 클래식의 지원을 발표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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