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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의장 “암호화폐 ETF 조작하지 않는 거래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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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의장 “암호화폐 ETF 조작하지 않는 거래소 필요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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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제이 클레이튼 의장이 앉아있다. ⓒ블록체인투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의장은 시장 조작 문제가 다뤄지지 않는 한 암호화폐 ETF 승인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없다고 지난 화요일 언급했다. 클레이튼은 “ETF가 승인되기 전에 시장 조작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EC 클레이튼 의장은 "여러분이 토큰 제공으로 벤처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한다면 토큰이 증권이라는 가정 하에서 시작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클레이튼 의장은 일부 토큰의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도 인정한 듯 보였다. 분산된 렛저 스타트업 리플과 디지털 자산 XRP 관련 주제에 대해서 클레이튼은 특정 정보에 대해 설명하기 이전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클레이튼 의장은 토큰을 잠재적 투자가들에게 넘겨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SEC에 하고 싶은 말과 여러분의 벤처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다면 시작부터 틀렸다라며 조언을 했다.

클레이튼 의장은 ICO를 진행한 두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등록 위반 혐의 합의 사례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 두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모두 SEC와 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합의는 특정 회사의 맥락에서 만들어 졌다사람들은 특정 사례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미래의 해결책은 달라질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클레이튼 의장의 발언은 SEC20177월 초 출시한 이른바 DAO 리포트와 같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보인 행보에 대한 큰 그림에 잘 어울린다. DAO 리포트는 SEC가 토큰 판매는 증권 제공으로 간주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일부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제공을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부르면서 증권 법을 우회하는 방법을 찾지만 클레이튼은 토큰 판매 행위는 토큰의 분류 방법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세탁할 때 쓰는 토큰 개념을 예로 들면서 클레이튼 의장은 옷을 세탁할 때 쓰는 토큰은 증권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의장은 하지만 세탁용 토큰을 10개를 가지고 있으며 세탁기가 발전이 되고 이 세탁기가 내가 미래에 사용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면 그 세탁기를 구매할 것이다. 내년에 그 세탁기를 재판매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증권의 개념이다라고 언급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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