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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가들 비트코인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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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가들 비트코인 투자할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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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투자가 매도, 기관 투자가 매수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 35%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최악의 시장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블록체인투데이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35%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최악의 시장을 맞이했다. 미국 최대 로펌인 코브레앤김(Kobre & Kim)의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은 소매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끊임없이 매도 하는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르빈스키는 투자가들은 비트코인을 4000 달러 이하로 거래하고 있다. 소매 투자가들 심정은 지금 비트코인을 팔아서 가격이 낮아지면 다시 사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비트코인을 포기해야 하는지 불안하다. 심지어 비트코인이 0달러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 투자가들은 저렴한 비트코인을 팔아줘서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기관들이 실제 암호화폐 구매할까
대형 로펌의 변호사 체르빈스키의 발언 때문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논쟁이 시작됐다. 주요 디지털 자산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기관 투자가들이 시장에 참여를 할지에 대에 회의주의자들이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가들이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을 축적했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35% 하락할 것이 아니라 증가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회의주의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체르빈스키는 전문 거래자들과 기관 투자가들은 새로운 자산을 축적하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우며 자산 혹은 화폐의 단기 가격 동향에 영향을 최소로 주는 방향으로 투자를 한다고 답했다.

체르빈스키는 문제는 기관 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한다면 가격은 곧 상승해야한다. 전문 투자가들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산 축적을 한다. 또한 기관들은 비트코인 등과 같은 투기 자산에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기관 투자가들은 장외시장을 통해 투기성 자산에 투자를 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유동성 부족 문제 때문에 기관 투자가들은 거액의 비트코인을 사고 팔기 위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나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서비스(Fidelity Digital Asset Services LLC) 등과 같은 신뢰성 있는 커스터디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장외 시장 운영자들과 커스터디얼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거래량을 공유할 의무가 없다. 때문에 장외 시장 거래소들이 보유한 데이터는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외 시장 거래소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관들이 대규모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체르빈스키의 발언처럼 기관 투자가들이 자산층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는 단서가 많다. 비트코인의 많은 유입량을 보고한바 있는 암호화폐 거래업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와 예일 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기부금을 보면 기존 금융 부문에서 비트코인의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최근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백트 그리고 피델리티 디지털 애샛에 대한 수요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가들의 수요를 증명하는 제한된 방법 중 하나이며 최근 백트는 암호화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확인을 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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