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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담배 가게, 비트코인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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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담배 가게, 비트코인 판매 재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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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담배가게 522곳, 비트코인 웃돈 받고 판다
프랑스 전국 담배 가게들이 비트코인 판매 서비스를 재개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프랑스 전국 담배 가게들이 비트코인 판매 서비스를 재개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프랑스 회사 케플러케이는 프랑스 국내 담배 가게 5200 곳에서 소비자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50유로, 100유로 그리고 250유로 가치의 비트코인 쿠폰 만 구매할 수 있다. 

프랑스 시민들은 디지털 월렛, 키 그리고 거래소 등과 같은 어려운 용어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해 기술적으로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거래소가 비트코인 가격이 훨씬 싸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시민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올해 초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케플러케이는 프랑스 국내 규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19년 1월부터 비트코인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로부터 두 달도 안 되어 케플러케이는 상점 내 설치된 디바이스를 모두 제거했다. 

케플러케이는 고유의 암호화폐 월렛을 사용한다. 하지만 핀테크 스타트업이 2월 담배 가게에서 판매를 중단한 이후 수많은 앱스토어에서 앱에 대한 댓글 서비스 역시 중단됐다. 프랑스 언론매체 BFM TV는 일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8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케플러케이 주문을 받고 거래소들로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후 비트코인을 고객들의 월렛으로 전송하는 듯 보인다. 그런 다음 케플러케이는 250유로 이상의 쿠폰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 5.5%를 부과한다. BFM은 거래 트랜잭션 시간이 감소됐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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