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자회사 알리페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 금지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 e커머스 대기업 알리바바의 디지털 결제 자회사 알리페이가 비트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월 10일 알리페이는 트위터를 통해 “불규칙적인 동향을 인지하고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OTC 거래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비트코인 및 다른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가 인지되면 @Alipay는 관련 결제 서비스를 즉각 중단시킬 것이다”라며 반 암호화폐 입장을 발표했다.
10월 9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모바일 메시지 및 결제 앱 위챗을 통해 일반화폐를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Z)는 거래소 바이낸스가 위챗이나 알리페이와 직접적인 협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유저들은 P2P 거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의 발표가 있기 전 바이낸스는 중국 인민폐 대비 비트코인, 이더, 그리고 테더를 위한 P2P 거래를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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