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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CA, 파생상품 금지 등 암호화폐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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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CA, 파생상품 금지 등 암호화폐 규제 강화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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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규제당국, 암호화폐 기업 규제 강화
영국 규제당국 FCA가 파생상품 금지를 고려하는 등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영국 규제당국 FCA가 파생상품 금지를 고려하는 등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영국 금융당국 FCA가 암호화폐 부문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업들에 대한 조사 수준 역시 높아졌다. 글로벌 로펌 핀센트 메이슨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조사가 2018년 50건이었던 것에 비해 2019년에 87건으로 상당수 증가했다고 한다. 핀센트 메이슨의 데이비드 헤폰은 규제 및 검토 수준 강화에 대해 7월 암호화폐 지침서 발행 이후 규제가 다소 엄격해졌다고 설명했다.

헤폰은 “영국 내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조사가 많아진 것은 영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법 집행에 대한 접근법을 가질 때 직접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을 취하려 시도한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헤폰은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시장 통계는 매우 고무적이다. 합법적인 기업들은 나쁜 행위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길 바란다. 영국 금융당국 FCA가 규제 지표 상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을 단속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접근을 하는 상품들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런던 경찰청의 통계에 의하면 다양한 암호화폐 사기로 인해 매일 74,000 파운드 즉 1억 원에 가까운 손실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영국 FCA는 암호화폐 규제 강화 외에도 영국 내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를 고려중이다. 소매 투자가들을 겨냥한 금지 조치는 선물, 옵션거래 그리고 ETNs 등과 같이 다양한 상품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금융 당국의 암호화폐 기업 규제 강화가 있기 전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초와 비교 시 40% 가량 하락하는 등 실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에 금융 당국 FCA은 불안정성과 변동성으로 인해 암호화폐를 합법적 화폐에서 배제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제공업체들이 헤지 도구로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규제당국은 파생상품 금지로 인해 투자가 손실이 매 년 2억3,400만 달러가 감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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