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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규제당국 “리브라 개발 반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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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규제당국 “리브라 개발 반대하지 않아”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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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페이스북 리브라 대해 입장 엇갈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서 스위스 규제당국 FINMA의 CEO 마크 브랜슨이 리브라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서 스위스 규제당국 FINMA의 CEO 마크 브랜슨이 리브라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유럽 규제당국이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해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스위스는 상황을 지켜보고 귀를 기울이는 듯하다. 로이터의 보도에 의하면 스위스 금융 시장 규제당국(FINMA)의 CEO 마크 브랜슨은 “당국은 프로젝트들을 가로막으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을 했다고 한다.

브랜슨은 “FINMA는 개방된 자세로 그리고 같은 리스크에는 같은 규정이 필요하다는 마음 가짐으로 리브라에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서 의견을 밝혔다.

FINMA의 브랜슨의 발언이 있기 전 프랑스의 재정경제부 장관 브루노 르메르는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비난기도 했다.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가 고유의 일반 화폐를 탈중앙화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져다주는 잠재적인 위협을 지적하면서 유럽은 유럽 국가 내에서 리브라 개발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스위스는 암호화폐 발전의 요람으로 유명하다. 스위스는 리브라 협회 등을 포함해 700 곳이 넘는 블록체인 회사가 결집된 곳이기도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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