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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스탄불, 예정보다 일찍 업그레이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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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스탄불, 예정보다 일찍 업그레이드 돼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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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테스트넷 네트워크 롭스텐, 두 개 체인으로 스플릿 일어나
이더리움 이스탄불이 예정보다 일찍 업그레이드가 됐다. (사진출처=크립토코인스 뉴스)
이더리움 이스탄불이 예정보다 일찍 업그레이드가 됐다. (사진출처=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더리움 테스트넷 네트워크 롭스텐이 업그레이드 이스탄불의 활성화가 된 이후에 체인 두 개로 포크가 됐다. 이더리움 재단 커뮤니티 관리자 허드슨 제임슨은 트위터를 통해 “롭스텐 테스트 네트워크를 채굴하면서 두 개의 다른 체인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기존 체인인 롭스텐을 채굴하는 채굴자가 있으며 새로운 체인을 채굴하는 채굴자가 있다”라고 설명을 했다.

제임슨은 “바로 이 것이 테스트넷의 존재 이유이다. 롭스텐은 한동안 불안정할 것이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설명했다. 원래 10월 2일 블록 높이 6,485,846로 활성화가 예정됐던 이스탄불은 계획보다 이틀이 이른 9월 30일에 업그레이드 됐다.

제임슨은 예정보다 이스탄불이 일찍 업그레이드가 된 이유는 블록 인증 시간이 정상적인 속도보다 빨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래 이더리움이나 테스트 네트워크 롭스텐 등과 같은 작업증명(PoW) 블록체인 상의 채굴자들은 싱글 체인이 무난하게 계속되게 하기 위해 수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제임슨에 의하면 하드포크의 시간에 대해 방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롭스텐 블록체인 상의 채굴자들 대부분은 최신 소프트웨어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그레이드 된 체인을 채굴하는 채굴자와 기존 체인 상에서 채굴하는 채굴자들 간 테스트 네트워크가 스플릿이 생긴 것이다.

지난 2018년 10월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콘스탄티노플의 활성화가 있은 이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롭스텐 네트워크 상에서 몇 시간 정도 일시적인 체인 스플릿이 생긴바 있다.

제임슨은 롭스텐 네트워크가 지금까지는 채굴자들 간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에 스플릿이 있은 것이지 이스탄불 업그레이드 코드 상의 단점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이스탄불 테스트넷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10월 4일 회의를 할 예정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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