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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중국 투자가들 비트코인 투자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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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중국 투자가들 비트코인 투자 부추겨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9.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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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비트코인,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돼
중국 내에서 비트코인이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중국 내에서 비트코인이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중 무역전쟁 들과 같은 요인들로 중국 인민폐가 평가절하 되면서 비트코인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중국 투자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블룸버그의 한 보도에 의하면 인민폐와 비트코인 간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는 지난 7일 동안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중국 화폐인 인민폐를 달러 대비 7 CNY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지난달 중국 위안화 가치가 7 CNY 이하를 달성하는 등 10년 간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위안화 평가절하 현상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월 중국 수입품에 관세 10%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 대한 결과로 보인다. 

중국 인민폐의 가치 하락으로 중국 투자가들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며 암호화폐 언론매체 기고자 개릭 힐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밝혔다. 힐먼은 중국 거래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오비 등과 같은 거래소 상에서 비트코인이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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