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19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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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19을 보면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9.05 16: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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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발행인

카카오는 이젠 블록체인 업계의 재벌이 되었다. 4~5일 양일간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UDC2019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자가 대략 100여 명, 참관인원 500여 명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인기가 아직 시들한 분위기에 이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그동안 대부분 대기업이 정부의 눈치 보고 머뭇거리고 있을 때에 카카오는 업비트라는 거래소 시작으로 이 시장에 진입하였고, 이제는 모든 블록체인 분야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업비트 외에 모두 적자를 내고 있고, 일부 건전한 거래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거래소들은 가두리, 해킹, 먹튀 등 암호화폐를 망하게 하는 악의 원천이 되어가고 있다.

DApp 시장도 람다256의 루니버스가 시장을 삼키고 있다. 루니버스에 DApp으로 참여하려고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줄을 서고 있다. 루니버스는 소위 말하는 사업계획서만 가져오면 DApp을 만들어 주고 홍보 마케팅까지 해 준다고 한다. 전형적인 대기업이 중소 기업을 죽이는 전략일 수 있다.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은 최고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시작했고 이미 국내외 우수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클레이튼에서 51개 서비스를 론칭한 상태다.

오는 2020년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2021년에는 통합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와 디지털 자산화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제 다른 메인넷은 끝인가?
그동안 TPS을 자랑하던 메인넷 회사들은 너무 조용하다. 이제 코인 시장에서도 메인넷 코인은 매력이 사라진 것 같다.

그리고 지갑 시장은 어떤한가?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인 ‘클립’(Klip)을 올해 내 카카오톡에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두나무가 투자한 비트베리 지갑이 잘 나가고 있지 않는다. 2트랙을 쓰겠다는 전략인가? 선뜻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카카오는 블록체인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은 다 선점했다. 거래소, 메인넷, DApp, 지갑, 커뮤니티, 언론 등 카카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분위기이다. 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쇼핑, 생활서비스, 페이, 뱅크 등 우리 생활 자체가 될 수 있다. 조만간 카카오 없이는 한 시간도 살 수 없는 시절이 올까 두렵기까지 하다. 

영화에 나오는 빅브라더 같은 느낌이라 할까?
독점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대기업 과 중소 기업들도 정부 눈치 이제 그만 보고,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건전한 경쟁을 통해 더 좋은 기술과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
먼저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은 지금보다 더 분발해 전문성을 가지고 자신 있게 사업을 펼쳐 가야 할 시기이다.

글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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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2019-09-05 18:59:46
존경합니다

정준영 2019-09-05 18:38:44
존경합니다

승리 2019-09-05 17:32:50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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