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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위원장 “암호화폐 이유로 증권법 수정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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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위원장 “암호화폐 이유로 증권법 수정되지 않을 것이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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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ICO 백서들, 엉망이다”
미국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암호화폐를 이유로 증권법이 수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미국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암호화폐를 이유로 증권법이 수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위원장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증권법 적용에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SEC는 암호화폐 발전을 방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8월 2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증권법에 수정을 가할 의사는 없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시키지도 제외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은 암호화폐 기술을 수용하도록 법안이 변화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기대하면서 암호화폐 자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단언컨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클레이튼 위원장은 스스로를 혁신에 반하는 사람이라거나 디지털 결제 옵션을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위원장은 “기술을 통해 결제에 대한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나는 그 기술을 적극 찬성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증권법의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모든 암호화폐가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BTC)은 증권이 아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수많은 ICO가 증권법 하에 규제받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위원장은 언급했다. 또한 위원장은 수많은 ICO 백서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규제 당국이 경고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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