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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출시...금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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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출시...금리 15%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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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바이낸스, 다양한 상품 출시 통해 사업 다각화 시도
거래소 바이낸스가 신용거래 및 암호화폐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거래소 바이낸스가 신용거래 및 암호화폐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거래량 기준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고객 예금을 유치하고자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 오전 6시부터 고객의 신청 하에 선착순으로 바이낸스 랜딩(Binance Lending)이 시작될 것이라고 월요일 발표를 했다.

우선 유저들은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본인들이 보유한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USDT, 이더리움 클래식(ETC) 그리고 바이낸스 암호화폐 BNB 등을 빌려줄 수 있게 되며 8월 29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지불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14일의 고정 상환 기간을 가진 초기 대출 상품들의 연간 금리는 BNB, USDT 그리고 ETC가 각각 15%, 10% 그리고 7%로 측정됐다.

바이낸스는 총 신청 상한선을 200,000 BNB, 5,000,000 USDT 그리고 20,000 ETC로 정했다. 초기에 계획된 상품들이 모두 신청이 완료되면 바이낸스는 1,150 BNB, 19,178 USDT 그리고 53 ETC의 금리를 지불할 것이며 이는 50,000달러에 해당되는 가치이다. 바이낸스 상에 있는 유저들의 계좌는 BNB-, USDT- 그리고 ETC- 등으로 표기된 대출 상품의 초기 상한선이 각각 500 BNB, 1,000,000 USDT, 그리고 1,000 ETC로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바이낸스가 최근 출시한 신용거래 비즈니스는 BNB 및 USDT를 빌린 유저들에게 연간 금리 109%와 10.0375%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또한 대출 서비스 소식을 발표하기 한 시간 전 바이낸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8월 27일부터 ETC의 신용 대출 연간 금리를 7.3%에서 14.6%로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거래소 바이낸스는 수요에 기반해 대출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코인과 토큰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며 새로운 상품들은 월요일에 출시가 돼 수요일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 CEO 장펑 자오(CZ)가 런던에서 있었던 행사에서 바이낸스는 8월 중순 즘 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소식은 그리 놀랍지는 않다. 바이낸스의 행보는 유저들을 보유하고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일환으로서 사업 다각화의 노력으로 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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