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넷(RippleNet)은 말레이시아의 CIMB그룹을 추가함으로써 은행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되었다. CIMB는 아세안의 5번째로 큰 은행으로 리플이 회사의 국경 간 이동 제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플넷의 고객들은 이제 백 개의 글로벌 금융 기관에 배치가 될 것이며, CIMB는 리플넷과 협력관계가 됨으로써 국제 결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최첨단 기술 개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IMB는 동남 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더 빠르고 더 쉬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첫번째의 은행이 된다. 리플넷과 협력 관계가 된 것은 이 때까지 비효율적이고 느린 절차로 금융 거래를 해야 했던 고객들에게도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계 은행에 따르면, 동남 아시아 지역의 국경간 송금액이 2018년 약 1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전세계 국경을 넘는 지불액은 약 27조 달러로 추산되며, 아세안 지역은 이 전체 부피의 거의 4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성공의 발판을 내딛을 수 있는 아주 큰 시장이다.
리플넷의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
CIMB는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현재 존재하는 송금액 서비스 스피드샌드(SpeedSend)를 향상시키는데 사용할 것이다. 이것으로 사용자들은 자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으며, 직불 신용과 즉석 현금 수집을 가능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리플 기술과 통합한다는 것은 스피드샌드는 말레이시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결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 전지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국제 결제 시스템을 아무 문제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IMB의 최고 경영자 텡구 다토 자프룰 아지즈(Tengu Dato’Sri Zafrul Aziz)의 발언 내용:
“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은 국경을 초월한 송금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며, 디지털 뱅킹 제안을 강화하려는 CIMB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리플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가 협력관계에 대해 말하길:
“CIMB의 네트워크는 이미 15개의 국가, 거의 800개의 지점에 걸쳐 있으며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솔루션 중 하나인 스피드샌드를 제공합니다. 이제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은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CIMB는 리플넷을 스피드샌드 제품에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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